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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 판매 점차 사라져…채소· 과일 소포장 일반화 |
관리부 |
2008-02-18 오전 7:3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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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농산물 개별포장 는다
대형마트의 농산물 판매장에서 벌크 판매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판매대에 포장하지 않은 농산물을 쌓아놓고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물건을 고르도록 하는 벌크 판매가 최근 2~3년 사이에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채소의 경우 감자·고구마·단호박 등 일부 과채류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소포장돼 판매되고 있다. 특히 깻잎·상추 등 잎채소류나 고추·파프리카 등 열매채소류는 벌크 판매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최근까지 벌크 판매되던 배추·무 등도 점차 개별 포장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과일도 예외가 아니다. 채소와 비교하면 여전히 벌크 판매가 많은 편이지만 최근 들어 소포장 제품이 일반화되면서 행사용 과일이나 감귤 정도를 제외하고는 벌크 판매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 같은 벌크 판매 감소 추세는 비용절감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포장으로 전환하면 손실도 줄이고 인력도 줄일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장관리도 더 용이한 것 등 이점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 유통업체의 관계자는 “업체 입장에서 보면 소포장 판매가 벌크 판매보다 훨씬 이익”이라며 “소위 ‘장보는 재미’를 위해 남겨둔 소량을 제외하고는 매장에서 벌크 판매는 거의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2008/02/18)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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