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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저장 5℃가 적당‥농협 식품안전연구원 실험 |
관리부 |
2008-02-18 오전 7:3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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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사진)를 5℃에서 저장할 때 품질 하락이 최소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식품안전연구원(원장 이두섭)이 최근 양상추를 5℃, 15℃, 25℃에서 각각 1~7일 저장 유통시켜 발생하는 미생물 및 품질 변화를 분석한 결과, 5℃일 때가 산소량 감소와 탄산가스량 배출이 가장 더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실험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산지유통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강원 대관령원예농협(조합장 박병승)의 연구 의뢰로 이뤄졌다. 산지유통 혁신 프로젝트 사업은 산지 농협의 상품화와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비용을 대고 전문 연구기관이 수확후 관리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각종 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양상추(500g 단위로 밀봉 포장한 것)를 15℃와 25℃에서 저장했을 때는 1일이 지나면 포장재 내 산소량이 거의 0%가 되지만, 5℃에서 저장했을 경우에는 3일까지 산소량이 유지됐다.
탄산가스량도 15℃ 저장 때는 3일 만에 37.1%까지, 25℃ 저장 때는 1일 만에 34.4%까지 급증한 반면, 5℃에서 저장할 경우에는 7일째가 돼서야 포장재 내 가스량이 38.9%에 이르렀다.
또한 맛과 냄새를 위주로 한 관능상태 검사에서도 5℃일 때는 6일째까지 식용이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15℃에서는 5일째, 25℃에는 3일째 접어들면서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권혜순 농협 식품안전연구원 차장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마련한 신선편이 식품에 대한 규격과 기준이 올 1월부터 실시된다”며 “이번 분석 결과가 주산지농협의 양상추 상품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민신문(2008/02/15)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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