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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양배추 많이 드세요” |
관리부 |
2009-02-27 오전 9: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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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 마련
올해 제주산 양배추 생산량이 늘면서 농가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농협 하나로클럽과 롯데마트·이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양배추 소비촉진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제주도에서 출하된 양배추는 9만2,420t가량으로 지난해 7만7,000t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의 양배추 판매가격도 지난해 통당 3,500원대에서 올해는 1,900원대로 떨어진 상태다.
이와 관련 ㈜농협유통은 지난 13~16일 4일간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당일 7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양배추 한통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3월 초까지 하나로클럽 성남점과 기흥점 등을 통해 양배추를 시가의 절반값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이마트도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19~25일까지 7일간 제주산 양배추를 통당 1,000원 이하에 판매하는 가격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19~25일까지 청정제주 특산물전을 실시하면서 행사기간 제주산 양배추를 통당 1,000원 이하에 판매중이다. 또 농협중앙회와 함께 19~20일 양일간 전국 63개 매장에서 제주 특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양배추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한편 19일에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양배추를 활용해 만든 냉채· 떡볶이 등의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소비자 시식회를 열기도 했다.
이관이 롯데마트 청과팀장은 “양배추처럼 신선식품을 매장에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최근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배추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민신문 (2009/02/23) 한재희 기자 hanj@nong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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