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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러시아 수출 전망 매우 밝다” |
관리부 |
2009-04-03 오후 3:2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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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모스크바 식품박람회 보고서
국산 감귤의 러시아 수출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aT(에이티·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 2월에 열린 러시아 모스크바 식품박람회의 결산 보고서를 통해, 국내 농산물 가운데 감귤을 수출이 유망한 품목으로 분석했다.
aT 해외마케팅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 감귤은 현지인들이 당도와 맛에 대해 대단히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어, 신선도만 유지되면 수출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 러시아의 경우 1월 초 연휴에 귤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어 수요가 충분한데다, 현지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aT는 수입을 희망하는 현지 업체들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한 철도 운송, 상트페테르부르크항을 통한 해상운송, 항공운송 등 다양한 시험을 전개해 최적의 운송방법을 모색한 뒤 러시아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러시아인들은 김치에 대해서도 높은 호감을 보인 가운데 현재 극동지역으로 김치를 공급하는 현지 바이어가 모스크바에도 수출키로 해, 향후 김치의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농민신문(2009/04/01) 한재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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