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중간크기 감귤 ‘금값’ … 3~5번과 경락값 가장높아 관리부 2010-03-17 오후 1:02:21 1831
중간 크기 감귤인 3~5번과가 다른 크기에 비해 가격이 높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가 지난해산 노지감귤 유통처리 동향을 분석한 결과 3~5번과의 10㎏ 한상자당 도매시장 평균 경락값이 9,900~1만200원을 형성해 전체 감귤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과인 7~8번과는 6,200~9,200원대를 기록, 이보다 가격이 낮았다. 특히 가장 가격이 높았던 4번과와 가격이 낮은 8번과를 비교했을 경우 4,200원가량 차이가 났다. 

고성만 제주농협 차장은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먹기가 적당해 소비지에서 선호하는 3~5번과 생산을 늘리기 위한 농가들의 노력이 따라야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강영식 기자 




출처 : 2010.03.17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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