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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목 물량 몰릴수도 … 출하시점 신중히 |
관리부 |
2010-12-16 오전 10:4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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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농업관측센터 1월 과일류 관측
올 과일류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크게 줄고 중·소과 비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값 상승 기대로 내년 설(2월3일)을 앞둔 1월에 출하가 집중될 우려가 있다. 출하시기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1월 과일류 관측을 정리한다.
◆사과=올 생산량은 단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5% 적은 46만8,000t 추정. 올해도 저장사과값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 농가 비축이 증가해 저장량은 전년대비 5% 증가 예상. 이달 가락시장 〈후지〉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15㎏ 한상자에 4만1,000~4만5,000원으로 평년 동기대비 20% 높을 전망. 사과 출하량 지난해보다 3% 적고 감귤·단감 등 대체과일 출하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내년 1월 도매가격은 이달보다 높을 듯. 설 전 물량 집중시 예상보다 값 낮아질 가능성도 높아 주의 필요.
◆배=올 저장배 크기가 작아 저장량은 전년대비 12% 적을 것으로 추정. 이달 가락시장 〈신고〉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15㎏ 한상자에 3만7,000~4만원으로 평년 동기대비 34% 높을 전망. 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 적고, 감귤·단감 등 대체과일 출하량도 적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내년 설 명절이 올해보다 10일 정도 빨라 1월 출하량은 올해보다 56% 많고, 2월은 55%가량 적을 듯. 내년 1월 〈신고〉 도매가격은 상품 15㎏ 한상자가 올해 3만3,000원보다 높을 전망.
◆감귤=올 노지감귤 생산량은 전년대비 22% 적은 51만4,000t 추정. 올해는 대과 비율이 높아 저장 후 설 수요를 겨냥한 내년 1월 출하 비중이 올해보다 클 것으로 예상. 이달 도매가격은 상품 10㎏ 한상자에 1만6,000~1만9,000원으로 평년 동기대비 25%, 같은 해거리 해인 2008년보다 10% 높을 전망.
내년 1월은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대과 출하량이 많아 평년가격 1만8,000원과 비슷한 수준 예상. 내년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가온하우스 면적은 감소하고, 월동·무가온하우스·만감류 재배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남.
◆단감=올 생산량은 전년대비 13% 적은 17만t 추정. 이달 부유 도매가격은 상품 15㎏ 한상자에 3만4,000~3만7,000원으로 평년 동기대비 33% 높을 전망. 출하량이 12% 적고, 감귤·딸기 등 대체과일 출하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내년 1월 상품가격도 평년가격 2만9,000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그러나 설을 겨냥한 집중출하로 값 하락 가능성이 있어 출하 분산 필요.
◆복숭아=내년 재배면적은 올해보다 6% 증가한 1만4,795㏊ 전망. 유모계와 천도계 재배면적은 올해보다 각각 5%, 13% 증가한 1만1,465㏊, 3,330㏊로 관측. 올 복숭아값 강세와 지자체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유모계는 충북 영동·옥천·충주, 천도계는 경북 경산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파악.
◆포도=면세유값이 지난해보다 높아 가온시설포도의 11~12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 감소, 내년 1월은 올해보다 4% 감소 예상. 2월 재배면적은 올해보다 10% 증가 전망. 가온시기 지연으로 시설포도의 출하시기가 늦춰져 내년 6월 출하량은 올해보다 1% 감소하지만 7월은 5% 증가 예상.
이경석 기자 kslee@nongmin.com
- 출처 농민신문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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